70대와 10대가 동반한 가족여행이었습니다. 협재, 금능쪽에 가족 여행 숙소를 정한다면 다시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생활에 필요한 거의 모든 집기가 구비되어있었습니다. 에어콘, 제습기, 인덕션, 전기밥통, 전자렌지, 전기주전자, 티비, 와이파이, 세탁기, 냉장고, 식기, 조리도구, 비데, 건조대 등등.
방2, 욕실 1, 세탁실 1개가 독립된 공간입니다. 방에는 더블 침대가 하나씩 있고요. 바닥 이불 한 채도 더 준비해주시는군요.
공간마다 개별 온도 조절이 가능한 난방도 훌륭하고, 창닫으면 집 외부의 소음도 들리질 않네요. 창마다 커튼도 다 설치되어있고요.
금능해수욕장과 걸어갈만한 거리이고, 외부에는 모래를 씻어낼 수 있는 작은 수돗가도 있습니다. 잠깐 앉아 쉴 수 있는 평상 1개와 탁자도 있습니다.
코로나라 그런 지는 몰라도, 비대면식으로 체크인과 체크아웃이 가능했습니다. 편리하더군요. 숙소측과는 문자/핸드폰으로 연락이 가능했고, 급한 요청에도 친절하고 빠르게 응답해주셨습니다.
한 방당 주차면이 한 면이라 여러 대 차량을 빌려 여행하는 가족이라면, 숙소측과 상의가 필요하겠더군요. 2~3층 방까지는 계단을 이용해 올라가야 합니다.
걸어서 5분 이내에 편의점도 식당도 있어 좋았네요. 한림공원도 금능해변도 차로 3~4분이면 가는군요.
방 가격이 낮은 편은 아니지만, 시설과 위치를 생각하면 합당하다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