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인 딸과의 여행이라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이였어요. 게다가 한참 예민한 시기이기 때문에 청결도 고려해야했어요. 여러 곳의 후기를 읽은 후 여기를 선택했습니다. 결과는 대만족이였어요.
1. 여행하기 전, 베트남 호텔에서의 아이패드, 휴대폰, 현금 등의 도난사고에 대한 꽤 많은 후기를 읽은 적이 있어요. 그래서 늘 캐리어를 잠그고 다니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딸아이가 실수로 최신 휴대폰을 충전해두고 나온 후, 장시간 외출을 했었어요. 돌아왔을 때, 다행히 그 자리에 그대로 놓여있었어요. 분명히 방 청소도 했고, 수건도 정리되어 있었는데, 휴대폰이 없어지지 않았어요.
2. 7시에 출발하는 후에 투어때문에 아침식사 시간에 맞출 수가 없었어요. 그랬더니 주인 딸이 간단한 도시락을 준비해주겠다고 했어요. 실제로 다음날 반미와 물을 봉투에 담아서 건네주었어요.
3. 투어 전날, 4시30분에 출발하는 미선투어때문에 현관문과 대문을 일찍 열어달라고 미리 부탁해두었어요. 투어 당일에 계단으로 내려오니 주인 아버지가 로비에서 잠을 자고 있다가 일어나서 문을 열어주고 불도 켜주었어요. 픽업 오토바이가 올 때까지 주인 아버지가 가까이에 있어주어서 마음이 놓였어요. 아직 일출전이라 주변이 어두운 편이었거든요.
4. 능숙하지 않지만 주인 딸이 영어를 할 수 있었어요. 우리가 문의할 때마다 적극적인 태도로 대답을 해주려고 노력했어요.
5. 위치가 좋아요. 올드타운, 야시장, A-mart, 마사지샾이 굉장히 가까웠어요. 골목이 좁지만, 택시가 들어올 수 있었어요. 그리고 조금만 걸어나가면 여러 대의 택시가 정차된 큰 도로가 위치해있어요.
6. 밤늦게까지 운영하는 미노스파1, 미노스파2와 가까워요. 모든 일정을 마치고 마지막으로 마사지를 받은 후, 밤 11시경에 홈스테이로 돌아와도 위험하지 않았어요. 가까울 뿐만 아니라, 작은 가게들의 불이 켜져 있었어요.
7. 머리빗을 잊고 왔는데, 이곳에는 작은 머리빗이 1회용 비닐에 표장되어 있었어요. 여행내내 이 빗으로 아이의 머리를 묶어주었답니다. 작은 헤어드라이기도 있어서 머리를 말릴 때도 좋았어요. 다만, 수건의 개수가 적었어요. 불편한 점은 이거 하나밖에 없었네요.
우리 아이도 홈스테이가 청결하고 주인 가족이 친절했다고 후기를 자세하게 남겨달라고 했어요. 이곳에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든 후, 수영장이 있는 큰 호텔로 이동했어요.